스포츠일반

김효주,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 가능성 관심

2014년 창설된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LPGA투어 통산 6승 기록한 김효주
유해란‧양희영‧고진영‧신지애 등 높은 참가 가능성

◇지난해 9월 26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원주 출신 김효주(롯데)의 모습. 사진=KLPGT 제공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원주 출신 김효주(롯데)가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 금융 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2014년 창설된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이 5회째인 이 대회에는 그동안 8개 나라가 출전했다가 올해부터 7개 나라와 월드팀 출전으로 대회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 월드팀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4개 지역 최상위 선수 1명씩 팀을 이룬다. 또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호주, 스웨덴, 중국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효주와 유해란(디올금융그룹), 양희영(키움증권), 고진영(솔레어), 신지애, 윤이나(하이트진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회에 나올 상위 7개국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국가별 상위 4명의 순위를 합산해 정해지며 오는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결정된다. 참가 선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끝난 8월 초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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