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독서·인문·문화예술 교육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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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의 ‘찾아가는 독서인문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강원도 청소년 모의국회’가 지난해 8월 한림대에서 열렸다. <강원일보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이 올해 ‘찾아가는 독서인문학교’ 등 학교 독서·인문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독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특히 ‘찾아가는 독서IN文(인문)학교’는 교과와 연계된 책 읽기와 글쓰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로 문해력이 저하된 상황을 고려해 독서교육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 같은 활동은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해보는 ‘청소년 모의국회’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은 학생 1명당 2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한 학기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독려하며, 읽은 책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강화한다.

또 ‘문화예술교육’은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에서는 초⋅중등학생들이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 무대에서 선보인다.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주제로 영화 전 과정을 협업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학교문화예술교육과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예술과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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