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4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서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 설명회(4회차)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1월 7일), 강릉(1월 8일) 춘천(1월 10일)을 순회하며 열린 설명회에는 총 67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원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설명회에는 김진태 지사가 1·3·4차에 걸쳐 참석, “강원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문화체육국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라며 “강원 예술 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예술 지원금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거듭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함께 전문예술지원사업, 전문예술입문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 정기예술활동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안내됐다. 사업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재단은 온라인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지원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 지원신청서 시스템 입력 및 제출서류 업로드를 지원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강원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도내 예술인들과 공유하고, 변화된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