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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덕분에 가족모두 용평도서관 단골 회원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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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HAPPY700 용평도서관 개관기념 행사 성료
-올해 평창군 전 도서관으로 확대, 상, 하반기 나눠 독서왕에게 아이패드 시상

◇HAPPY700 용평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로 마련된 독서왕 선발대회에 남수현(44, 용평면도사리)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돼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로 부터 최신형 아이패드를 선물로 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 남씨의 남편 이주섭씨가 대리수상했다.

【평창】HAPPY700 용평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로 독서왕에게 아이패드를 주는 이벤트에 남수현(44)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평창군이 용평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창 군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왕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용평도서관 방문 횟수와 도서 대출권 수를 합해 독서왕으로 뽑힌 군민에게는 1등 아이패드를, 2등 문화상품권 20만원 등 5명의 회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그 결과 용평면 도사리에 사는 남씨가 1위를 해 10일 용평도서관에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에게 아이패드를 선물로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직장에 간 남씨를 대신해 남편 이주섭(39)씨가 대리수상했다.

용평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시행한 독서왕 선발 행사기간 총 1,500명의 이용자가 용평도서관을 방문했으며, 28일간 100% 출석자는 6명, 27일 출석자는 4명 등 HAPPY700 용평도서관 재개관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개관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씨는 수상소감에서 “처음에는 아이패드가 욕심이 나 매일매일 도서관에 와 책을 빌렸는데 5살 딸과 7살 아들이 매일 도서관에 오면서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됐고 책을 읽다가 질문이 많아졌다”며 “이제는 도서관이 우리 가족의 즐거운 놀이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뒤 김수연(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는 “AI시대가 왔다고 하더라도 그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결국 책읽기”라며 “평창군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평창도서관 전체로 확대해 아이패드를 선물로 걸겠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독서왕 선발대회를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위해서 항상 노력해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김수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군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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