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 동계 12기 해람해외봉사단 31명이 7일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했다.
봉사단은 7박8일 일정으로 교육 봉사(한국어, 예능, 과학 및 위생, 태권도 교육)와 치과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집 2채를 직접 건축해 기부하는 봉사와 아동 400여명에게 무료 배식 봉사 및 문화 교류 봉사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망고나무를 심어 추후 과실을 얻을 수 있도록 기부하고,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 아동 병원에 방문해 공연도 선보인다. 봉사 진행에 도움을 준 현지 교육청도 찾아 지역 주민과 교감할 예정이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국립강릉원주대가 해외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히 봉사의 의미를 넘어 여러분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지성인을 배출해야 하는 대학의 사명이기도 하다. 31명의 단원 모두 건강히 봉사를 마치고 많은 것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