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의 초·중학교들이 농어촌 유학으로 폐교위기 극복에 나섰다.
미탄중은 2024년부터 신입생이 1명이었다. 다행히 2025년 신입생은 4명이나 들어와 폐교위기는 넘겼지만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이 1명 뿐이라 시급한 보충이 필요해 농어촌 유학학교를 신청했다. 다행히 서울쪽에서 2학년 1명이 농어촌유학을 신청해 올해 학생이 늘어난다.
계촌클래식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계촌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농어촌유학을 신청해 계촌중에는 2학년생 1명이, 계촌초교에는 5학년생 1명이 농어촌 유학을 신청했다.
이처럼 평창지역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학교들이 농어촌유학으로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나섰다.
평창지역 농어촌학교 활성화를 위해 정주 및 지역 경제활동 가능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총 3개 학교가 농어촌유학학교로 인준이 났다.
농어촌 유학을 오게 되면 개인 유학경비를 지원하고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운영비도 2,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평창군도 교육관련예산을 대폭 늘리고 서울대와 협력해 올해부터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농어촌유학으로 인해 평창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금숙 평창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멸위기도 극복하고 농어촌 학교 활성화를 위해 정주 및 지역경제활동 가능 인구 유입도 도모하는 등 농어촌유학을 통해 평창 교육 및 지역 발전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