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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 46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 화보문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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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 제46회 동기회가 졸업 50주년을 맞아 동기들의 삶을 조명하고, 졸업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화보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화보문집은 ‘서쪽 하늘에 아침 달로 뜨다’라는 제목으로 50년간 이어온 동기회의 발자취와 함께 동기 37명이 참여한 시, 한시, 수필, 단편소설, 병상일기, 여행기, 봉사활동기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됐다.

문집은 춘천고 졸업 후 반세기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삶의 기록과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룬 성과 등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식 등록을 마쳐 국립중앙도서관에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지난 27일에는 동기회 사무실에서 문집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책 발간 경과 소개, 내용 소개에 이어 박철호 편집위원장과 박상근 사진작가 등 화보문집 발간에 기여한 동기들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또 동창회 합창단 46콰이어의 축가, 색소폰 연주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연출했다.

앞서 춘천고 46회 동기회는 지난 10월 졸업 50주년 행사를 열고 개인별 공로증서 수여, 신 권리장전 선포, 46콰이어 창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대범 춘천고 46회 동창회장은 “300여 쪽에 달하는 이번 졸업 50주년 화보문집 발간을 뜻깊게 생각하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동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용기 춘천고 46회 졸업 50주년위원장은 “반백 년간 동기들이 쌓아온 무용담이 한 편의 대서사시가 됐다”며 “이번 문집 발간이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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