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워커 대장 전사 74주기 추모제

23일 서울 도봉1동 사무소 인근서 열려

워커대장 추모 기념사업회는 23일 워커 대장 전사 지점인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사무소 인근에서 워커 대장의 전사 74주기 추모제를 가졌다.

6·25 전쟁 당시 주한미8군 초대사령관으로 낙동강 전선 사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월튼 해리스 워커 대장의 전사 74주기 추모제가 23일 서울 도봉구 도봉1동에서 열렸다.

워커대장 추모 기념사업회는 이날 워커 대장 전사 지점인 도봉1동 사무소 인근에서 추모제를 갖고 워커 장군의 명복을 빌었다. 이우철 회장을 비롯한 고문, 회원들은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한국을 지키겠다”는 6·25 전쟁 당시 워커 대장의 말을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워커 대장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으로 들어와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고 말하면서 국군의 사기를 높였다. 낙동강 사수에 큰 공을 세워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던 워커 대장은 1950년 12월23일 미군 제24사단과 영국군 제29사단을 시찰하기 위해 지프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한편 춘천 출신 김환수 (사)전국시도민 향우회 총연합회 공동총재가 워커대장 추모 기념사업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기념사업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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