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최정훈·김도현 영입…홍철도 임박

최정훈, 고교 졸업 직후 수원 삼성 입단해 2019년 데뷔
김도현, 지난해 울산HD서 충북청주FC 임대 떠나 프로 생활
국기대표 출신 홍철 영입도 곧 완료될 것으로 보여

◇강원FC 최정훈의 모습.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 김도현의 모습. 사진=강원FC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정훈과 김도현을 영입해 측면 수비 및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FC는 25일 최정훈과 김도현 영입을 공식화했다. 최정훈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측면 수비수로 오른쪽, 왼쪽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김도현은 폭발적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개인 기술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윙포워드다.

최정훈은 매탄고의 2016 춘계연맹전, 왕중왕전, 2017 주니어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졸업과 동시에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2019년 11월 30일 상주 상무전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K리그 주축 선수로는 자리 잡지 못했다. 이후 2020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를 떠났고 2022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여주FC, 남양주FC 등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김도현은 울산HD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했다. 2023년 울산 입단과 동시에 충북청주FC로 임대를 떠나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데뷔 시즌부터 24경기 1득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올해 14경기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꾸준히 올린 김도현은 U-17 대표팀으로 17경기 7득점을 기록했고 U-20 대표팀 소속으로도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은 국가대표 출신 홍철의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상호 간 합의는 완료됐으며 메디컬테스트 등 일부 절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철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레프트백이다. 뛰어난 크로스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대표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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