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출신 양민혁이 춘천 출신 캡틴 손흥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계약한 양민혁이 ‘홋스퍼 웨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며 “지난달 K리그1 강원FC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팀 합류를 앞두고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 양민혁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구단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의 실내 훈련장에서 양민혁이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특히 양민혁보다 14살 많은 캡틴 손흥민이 멀리서 흐뭇한 표정으로 훈련 장면을 지켜보는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축구팬들과 누리꾼들은 ‘양민혁의 곁에 손흥민이 있어 든든하다’, ‘손흥민이 양민혁을 지켜보는 흐뭇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 양민혁과 손흥민을 함께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민혁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를 타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4시즌 K리그 최고의 샛별로 맹위를 떨친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고 K리그1 38개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려 압도적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