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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손흥민…EPL 16라운드 베스트 11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정
전반전만 뛰면서도 1골 2도움 기록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 상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 상대 원정 경기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이주의 팀’. 사진=EPL 홈페이지 캡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춘천 출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4-2025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았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 EPL 16라운드에서 전반전만 뛰었음에도 1골 2도움을 기록, 직전 15라운드 첼시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작성하며 시즌 6호 골(정규리그 5골+유로파리그 1골)을 맛봤다. 특히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아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대0의 대승을 거뒀다.

16라운드 베스트 11을 선택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은 1골을 터트리고 2도움을 따냈다. 이 기록은 오직 전반전 45분만 뛰고 거둔 성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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