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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한전 전선 지중화박스 미관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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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후 모습.

【양양】양양군이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에 광고물 부착을 방지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완료했다.

전선지중화 박스에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는 작업으로 시트는 광고 전단지가 잘 붙지 않는 특수 재질로 제작,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 부착을 막을 수 있다.

군은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훼손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양양읍 및 낙산지구에 위치한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 98개소에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사업 대상 한전 지중화 박스는 양양읍 일원 53개소와 낙산지구 45개소로, 주요 거리에 위치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의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다.

부착방지 시트에는 양양 10경인 양양남대천 대청봉 오색령 하조대 남애항 양양 서핑로드 등의 이미지를 담아 지역 관광자원 홍보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부착을 방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양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양양 10경도 홍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설치 대상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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