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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 대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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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체계 유지, 다수 제설장비·자재 배치로 폭설에 선제적 대응

【양양】양양군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대책을 내놨다.

양양군은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고립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자체 보유 장비로 다목적제설차(유니목) 2대와 굴삭기 1대, 15톤 제설기 4대를 운영하며 임차 장비로 임차장비를 추가 확보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췄다. 또 읍·면에서는 제설차량 11대와 마을 안길용 트랙터 180여대를 가동해 폭설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제설 자재로는 제설염 985톤, 염화칼슘 85톤, 친환경 제설제 60톤을 준비했으며 스마트제설종합센터 내 제설창고를 제설 자재 및 장비의 보관소로 활용한다.

특히, 이달 중 제설작업 차량 11대에 GPS 통신망을 설치해 차량용 CCTV 및 위치추적 장치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예보와 폭설 발생 시 자연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국토관리사무소·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주민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이 지난해 폭설시 시가지에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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