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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8주 연속 마라톤 풀코스 완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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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삼척시 육상연맹 회장
64세에 2개월간 337.5㎞ 달려

◇이만섭 삼척시 육상연맹 회장.

이만섭(64) 삼척시 육상연맹 회장이 8주 연속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대장정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개월 동안 337.5㎞를 완주한 것이다.

이 회장은 올 10월19일 경주시에서 열린 경주 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27일 춘천마라톤, 11월3일 JTBC 서울마라톤, 10일 부여굿뜨래마라톤, 17일 상주곶감마라톤, 24일 남원춘향전국마라톤에 이어 이달 들어 지난 1일 서울 공원사랑마라톤, 8일 진주 마라톤대회 등 8개 대회에 출전해 완주했다.

이에 앞서 올 4월21일 개최된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에서 생애 풀코스 400회를 완주하기도 한 그는 지난해 1월 제주 4·3 75주년 기념, 제14회 제주 4Full(풀) 마라톤 대회에서 4일 연속 168.78㎞를 완주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2014년 대구에서 열린 마라톤 풀코스 5연풀 대회에서도 5일간 210.975㎞를 완주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2012년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에서 생애 100번째, 2015년 같은 대회에서 200번째 풀코스를 완주해 전국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삼척을 대표하는 마라토너로 인정받고 있다. 올 10월에는 제1회 삼척시장배 단방산 숲길 마라톤대회를 주관해 전국 마라토너들을 삼척으로 유치하는 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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