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친 오정옥(74·사진) 광명다솜가족봉사회장이 5일 한림대에서 열린 2024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오회장은 속초시와 고성군을 비롯해 캄보디아 등 국내외 재난·재해 지역에서 ‘사랑의 짜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요양원·보육시설 등에 밑반찬과 물품 지원, 식사보조, 말벗 봉사 등을 펼쳤다. 또 취약계층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장애인 인권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철원군이 지자체 부문에서, 김강석 (사)속초시새마을회 회장과 이현종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가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