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와 봉주르Wonju봉사단은 3일 학대피해 아동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만 생활하고 있는 물리적 방임가구를 대상으로 청소·폐기물처리, 세탁, 소독·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음식과 이불을 비롯한 생필품을 제공해 아동들이 가정에서 원활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들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 아동에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아동이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