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박지영‧김민별, KLPGA 왕중왕전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격

올시즌 KLPGA투어 탑랭커 맞대결 마지막 대회
박지영, 위믹스 포인트 3위…김민별은 18위

◇원주 출신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마지막 라운드에서 5번홀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춘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마지막 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원주 출신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춘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 출전해 올해 마지막 샷 대결을 펼친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왕중왕전 격 이벤트 대회로 16, 17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올시즌 KLPGA투어 탑랭커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마지막 대회다.

출전 선수는 총 24명으로 KLPGA투어 정규 시즌 대회마다 부여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으로 구성됐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은 지난달 20일 끝난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종료 시점 포인트 순으로 결정됐고 나머지 4명은 지난 10일 끝난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종료 시점 위믹스 포인트를 기준으로 추가됐다.

박지영과 김민별은 지난달 상위 20명 안에 들어 이미 출전이 확정된 상태였다.

박지영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3위로 포인트 총점은 3,970.28포인트다. 올시즌 3승을 기록했으며 탑10 안에는 11번 들었다. 김민별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8위다. 2,146.48포인트이며 올시즌 주요 기록은 1승과 탑10 진입 7번이다. 이 외 20위에 근접한 도 출신 선수로 속초 출신 한진선(카카오VX)이 있었으나 24위(1,789.47포인트)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싱글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결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열린다.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를 통해 상위 12명과 하위 12명이 매치플레이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 매치플레이 승자와 패자를 각 파이널 A와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선다. 파이널 A그룹의 1위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

상금은 위믹스 가상화폐로 지급된다. 대회 총상금으로는 100만 위믹스가 걸려있다. 100만 위믹스의 현시세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우승자는 25만, 2위는 10만, 3위는 7만5,000 위믹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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