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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함영선(춘천) 씨,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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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에서 지난 13일 개최된 ‘제25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함영선(사진 왼쪽)씨가 스승인 이유라 명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춘천 출신 소리꾼 함영선(47·사진) 씨가 지난 13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함 씨는 예선에서 경기 12잡가 중 ‘제비가’를, 본선에서는 ‘선유가’를 완창,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4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민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 한 함씨는 “앞으로 강원 국악발전과 특히 민요 발전에 미약하나마 기여하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더욱 소리공부에 힘쓰는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인 이유라 명창의 제자인 함 씨는 15세 때 소리를 시작했으며, 현재 경기도립국악단 민요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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