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강원문인협회 ‘강원문학 제56집’

◇(사)한국문인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 제56집 강원문학’

(사)한국문인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제56집 강원문학을 출간했다.

강원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목표로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강원문인협회.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제56집 강원문학은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강원문학의 서정을 전한다. 시와 시조, 동시·동화를 비롯해 수필, 소설, 평론으로 나누어 구성된 작품집은 강원 문학의 정취가 뭍은 지난 여정을 담았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특집면 ‘이근구의 문학과 삶’을 만나볼 수 있다. 협회는 한국 시조계의 원로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홍천 출신 이근구(90) 시조시인을 조명, 희수(喜壽)에 접어든 원로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문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이번 작품집에서는 원로 시인들의 작품은 물론 강원문인협회 제43회 강원문학상을 수상한 함영연 동화작가와 지소현 수필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올해 강원예술문화발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박복금 시인과 강원 예술문화공로상을 수상한 신준철 시인의 작품들도 독자들을 만난다.

올해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남진원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많은 시인과 작가분들이 좋은 작품을 보내주셔서 강원문학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게 됐다”며 “발간의 기쁨과 함께, 내려놓는 행복함을 느낀다. 모두들 문학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 刊. 735쪽.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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