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 고성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최북단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지난 5일 춘천에서 열린 이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이 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확신한다”며 “고성군과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소관하는 국회 농해수위 이양수 의원은 “화진포가 고성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조화와 균형을 이룬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성군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범군민 역량 결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5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올 12월 해양수산부에 신청서 제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도 성장동력과의 일체성,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지방소멸 극복, 생태가치 기반 관광패러다임 전환, 동해안 관광 특성화 및 차별화 등 생산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자문단’을 구성해 정책 타당성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며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