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강원지부 차기 지부장 선거가 2개 조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제22대 지부장 선거 후보등록을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진수영(강릉지회 강릉중 분회) 현 지부장, 최고봉(인제지회 인제남초 분회) 교사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 지부장 선거는 지부장·사무처장 러닝메이트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진수영 후보는 이희정(원주횡성중등지회 북원중 분회) 사무처장 후보와, 기호 2번 최고봉 후보는 김선애(춘천화천유초등지회 동내초 분회) 사무처장 후보와 같은 조를 꾸려 함께 출마했다.
선거운동은 후보등록 직후인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투표는 다음 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다만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최다 득표자에 대해 찬반을 묻는 결선 투표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신임 지부장단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이번 전교조 선거는 위원장 및 17개 시도 지부장·사무총장 선거가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