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국민의히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나눈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폭격’ 메시지와 관련(본보 지난 25·28일자 3면 보도)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28일 논평을 내고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북한군의 참전을 막기 위한 정부와 정치인들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때에 한기호 의원은 '북괴 폭격'을 운운하고, 국가안보실장은 기다렸다는 듯 이에 호응하고 있다”며 “이 둘 모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호 의원은 강원도 접경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임에도 주민들을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북의 도발에 발끈하는 초보적 대응을 멈추고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