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강릉캠퍼스 일원에서 대동제를 개최한다.
강릉원주대와 제38대 총학생회 ‘설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동제는 지역과 대학이 하나 돼 ‘청춘의 새로운 앞날과 미래를 써 내려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준비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강릉시 상인회의 프리마켓 및 강릉지역 대학(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의 학생 동아리 공연이 준비됐다.
첫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릉 오브 락’ 타이틀로 학생, 직원, 교수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교수 밴드 공연에는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이 밴드 일원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정수민, QWER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강릉 오브 스트릿’을 주제로 힙합, 걸 스트릿, K-POP 댄스 공연과 이지카이트, 트리플S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가요제, 해람인의 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장기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비오, 볼빨간사춘기의 공연과 EDM 파티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강릉원주대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를 위해 강릉경찰서 및 서부지구대와 강릉소방서에 협조를 구하고, 안전 지도를 위한 직원을 구역별 배치하는 등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