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도헌학술원은 10월 2일 오후 7시 캠퍼스라이프센터(CLC)에서 2024년도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나의 소명, 나의 작품’을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등단한 이후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제43대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나태주풀꽃문학관 소속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은 ‘대숲 아래서’, ‘막동리 소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꿈꾸는 시인’, ‘봄이다 살아보자’ 등이 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소양강변을 따라 피어난 들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춘천에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을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자세히, 오래 보다 보면 어느새 선선해진 날씨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풀꽃들을 발견하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것이다”라면서 나 시인의 시를 인용했다.
한편 올해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지난 제1강에서 진중권 교수가 연사로 나섰으며 나태주 시인에 이어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정지아 작가, 최철주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박섭형 한림대 교수 등을 만날 수 있다. 14개 강좌를 이수한 한림대 재학생은 학점대체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