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가을로 물들고 있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에서 양구 출신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양구군은 28일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 공원에서 '제11회 전국사생대회 및 박수근예술제'를 연다. 박수근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박수근 선생을 기리고 전국 학생들에게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예술 영재 발굴 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생대회에는 유아부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되고 이날 오전 10시 주제발표와 함께 대회가 시작된다. 도화지는 오전 9시30분부터 운영본부에서 배포하고 물감과 크레파스 등 화구류와 돗자리, 점심 식사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 공원 일원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해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박수근미술관은 작품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 장려, 가작, 입선 등 6개 부문에서 총 5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수근미술관은 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수근예술제'를 함께 개최한다. 박수근 공원 일대에 실크스크린, 콜라주, 타일코스터 등 예술가가 기획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비눗방울,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학생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근 전국사생대회는 지난해까지 8,273명이 참여했으며 1,564명이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