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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유일 국제규모 종합경기장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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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투자해 충격 흡수 인조잔디 교체
음향장비, 관중석 등 부대시설도 12월말까지 교체키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선군이 정선종합경기장 이용객과 선수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조잔디 교체와 음향 장비 최신화, 관중석 등 부대시설 교체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특수 인조잔디로 교체된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의 모습.

【정선】정선군이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정선종합경기장을 이용하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올해 도비 6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사업비를 들여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인 7,140㎡ 규모의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했다. 또 노후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대형 스피커와 오디오 앰프 등 음향 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보조경기장 인조잔디는 KFA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격 흡수성이 강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과 경기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변형이 적고 유지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중석을 비롯한, 휀스, 가림막 등 부대 시설 교체도 올 12월말까지 추진된다.

군은 2011년 84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정선읍 애산리 일원 17만 8,206㎡ 부지에 정선종합경기장을 조성했으며, 종합체육시설로는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축구장과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1종 육상트랙시설, 농구, 배구 등 각종 구기 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 5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시설을 갖췄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종합경기장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에 만전을 기해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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