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9대 강원대병원장에 남우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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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년간

제9대 강원대병원장에 남우동(59·사진) 현 원장이 연임됐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20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로부터 접수하고, 원장 공모 절차를 마쳤다.

남우동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병원 교육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8대 강원대병원장을 맡아 코로나19 대응, 강원대병원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운영 등을 위해 힘써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9대 원장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며 3년간이다.

남우동 원장은 '의료 대란'이 이어지는 시기 지역 의료에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임기 내에 병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이어온 사업을 변함없이 원활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 원장은 "내·외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달 30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강원대병원은 오는 25일 병원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사회 후 추천된 후보 중 1명을 선정한 뒤 검토를 거쳐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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