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국내 최대 파크골프 대회인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천군과 군체육회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치러지는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에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2일 밝혔다.
선수단 8명은 지난 1일 입국해 2일 오전부터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대회장 적응에 나섰다.
출전하는 일본 선수단은 일본 파크골프협회 지도원, 협회 선수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선수단 방문은 올해 시작된 양 지자체 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는 올 5월 군을 방문해 산천어 파크골프장 시설을 둘러 보고 운영 시스템, 대회 개최 현황 등을 살펴보고 돌아갔다.
이후 도마코마이시에서는 화천군 방문단을 초청했으며 6월에 최문순 군수 등이 도마코마이시를 찾아 지자체 간 교류의 문을 넓혔다.
이번 일본 선수단의 화천 대회 출전은 당시 협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