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심평원은 지난 23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감사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총 6명으로 인공지능(AI), IT 인프라, 회계감사, 국민안전, 내부감사 및 기관 고유업무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이번 위촉을 통해 기존 리스크 관리, ESG, 보건의료정책 분야를 포함해 9개 분야, 9명의 감사자문위원회가 꾸려지게 됐다.
신규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이들은 연간 감사계획 수립 및 감사운영 방향, 내부감사에 필요한 법률, 회계 분야 자문,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중요사항 결정을 위한 자문과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활동을 조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평원은 신규 감사자문위원과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감사 활용 방안을 포함한 현안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인성 심평원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내부감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감사품질 향상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