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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무연고·취약계층 사망자 장례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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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힘 합쳐 고인 유품 정리

【원주】원주시와 기관·단체가 무연고, 취약계층 사망자의 주거환경, 장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 2월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 클린업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6번째 사업을 이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라스트 클린업 사업은 취약계층 또는 무연고 사망자의 주거환경을 정리하고, 취약계층 사망자 유족을 위로 및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60세 시민으로 형제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 탓에 수습을 하지 못하고 있어, 사연을 알게 된 이웃 주민의 의뢰로 선정됐다. 새원주로타리클럽, 상지대한방병원 원주다함께 봉사단, 봉주르Wonju 봉사단 등은 고인이 남기고 간 유품을 정리했다.

김동희 봉주르Wonju봉사단 대표는 “3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고인의 거처를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정리해 드려 고인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실 수 있게 마지막 이사를 도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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