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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지금]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위한 '열린 관광지' 20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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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곳 지정 예고…모두가 즐기는 관광지 조성
현재 전국 162곳 지정…도내에서는 18곳 포함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강원자치도 최초로 2016년 무장애 관광을 위한 열린관광지로 지정됐다. <강원일보D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 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열린 관광지는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보행로와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현재 열린 관광지는 전국 162곳이 선정됐고 이 중 132곳의 조성이 완료됐다. 강원자치도에서는 2016년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곳이 포함됐다.

특히 열린 관광지를 이미 보유한 지자체가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할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서울 중구 그레이프라운지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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