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널리 알리고 수급 사례를 공유해 상병수당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 5월부터 6일까지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올해 원주시가 3단계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우수작은 치료받은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인 ’아프면 쉬어야지‘가 선정됐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으로 무급으로 휴직하던 중 회사 근처에서 본 상병수당 현수막이 기억나 상병수당을 지급받게 돼 퇴사를 고민하지 않게 됐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김남훈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상병수당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아플 때 소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당선 작품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