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강원 지역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선거운동에 나서 “강원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메시지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탄핵의 저지선을 만드는데 큰 힘을 주신 강원 당원 동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저 윤상현, 우리 강원의 꿈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국회와 정부의 지원에서 강원을 홀대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제 동지인 김진태 지사와 함께 강원의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18·19·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 후보는 19·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김진태 지사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제2경춘국도 건설’,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을 들었다. 이와 함께 ‘시도당 정치 아카데미 상설화’, ‘당원소환제’, ‘당원신문고제’, ‘약자동행위원회’, ‘쓴소리위원회’, ‘24시민원국’ 등 민생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통해 우리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고, 당원중심의 정당, 국민을 섬기는 섬김의 정당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강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