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단편영화 제작 지원을 실시, 지역의 특성과 자유로움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한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2020년부터 단편영화 제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첫 제작 지원을 받은 김종재 감독의 ‘살아짐이 사라짐’과 2022년 제작지원작 김선빈 감독의 ‘수능을 치려면’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는 지난해 선정작인 박은서 감독의 ‘엄마의 파라솔’과 송예찬 감독의 ‘2인 1실’이 최초 공개된다. 지원 자격은 단편영화 연출작이 1편 이상이어야 하며, 강릉 지역 로케이션 비율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12일까지 15~20분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 및 제작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강릉 정동초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