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 가능한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으로 나뉜다.
이달 도입된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은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다음 달 개시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