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강철원 서울시 정무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2009년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1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협약을 계기로 소외된 지역 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을 수리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6,899가구를 지원했다. 또 공단은 20일 오후 4시 원주 대흥아파트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 완공 행사를 진행한다.
신현석 이사는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