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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조직개편 ‘유보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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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당초 7월 단행에서 하반기로 순연
1개국 1개과 신설 확대 내부 검토
사무실 공간 확보 및 배치 등 시기 조율

【삼척】삼척시가 7월1일자로 단행하려던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하반기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사에 앞서 해결해야 할 사무실 공간 확보 및 배치, 업무분장 등을 마무리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3국(局)을 4국으로 1개국 신설하고, 민원업무가 많은 과(科)를 분리해 1개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조직개편안은 상하수도사업소 등 10여개 부서를 관장하는 안전건설국을 분리해 1개국을 신설하고, 복지업무 분야에 1개과를 신설해 현재 3국2실1단24과2직속기관5개과6사업소12개읍면동을, 4국2실1단25과2직속기관5개과6사업소12개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시는 조직확대와 업무분장에 따른 사무실 공간 확충 및 배치, 축소 등으로 인해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시의회 심의 등을 고려해 시기를 늦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지만, 사전 준비 등을 감안할 때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급하게 직제개편을 단행하기 보다는 시기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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