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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달부터 교통비 파격 할인 K-패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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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활성화·탄소중립 실현
월 15회 이상 사용시, 교통비 정률 적립 환급
일반인(교통비 1,500원기준) 월 최대 18,000원 환급

【동해】동해시가 5월1일부터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비를 파격적으로 할인해 주는 ‘K-패스’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연일 치솟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K-패스카드 월 15회 이상 사용할 경우 교통비 지출액의 정률에 따라 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 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 교통비 1,500원을 기준으로 일반인은 월 최대 1만8,000원을, 청년의 경우 2만7,000원을, 저소득계층은 약 4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방법은 카드 사용 익월, 청구할인(신용카드), 계좌입금(체크카드), 충전(모바일 선불카드) 방식 등 카드사의 지급방식에 따라 지급된다.

K-패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24일부터 11개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어플에 회원가입 후 5월1일부터 사용하면 된다.

장범중 시 교통과장은 “K-패스 추진은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3고 시대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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