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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위기아동 주거 환경 개선 위해 각급 기관과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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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동보호기관·봉사단체 협력해 말끔히 집 청소

◇원주시는 최근 지역의 한 아동가정을 찾아 원주경찰서와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봉주르 Wonju봉사단 등과 협력해 위기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원주】원주시는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위기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해당 가정은 관련 기관이 수차례 환경 개선 서비스 제공을 시도했으나 지속적인 거부로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원주경찰서와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가정을 찾아 아동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을 확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봉주르 Wonju봉사단, 원주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직원과 회원 25명이 해당 가정에서 5톤 가량의 쓰레기와 오물을 처리했고,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도희 시 보육아동과장은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인 협력해 준 것이 위기아동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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