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설 연휴 숙박할인권 9만장을 배포한 데 이어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장을 추가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로 지원 대상을 한정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발급된 할인권은 27일부터 4월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숙박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이번 기간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숙박 할인권 제공이 숙박비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도한 가격 인상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정산하지 않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