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월정사 주지후보 정념스님 “사실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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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 자격심사 통과
12일 월정사 산중총회서 당선증 교부 예정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퇴우 정념스님이 2004년 이후 여섯번째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401차 회의를 열고 정념스님의 후보자 자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월정사 산중총회 구성원도 비구 159명, 비구니 32명의 총 191명을 확정했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후보자가 1인이 등록한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월정사 산중총회에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정념스님은 1980년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총동문회장과 제11~13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장,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강원일보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대산 문화축전, 단기출가학교 등을 열어 수행증진과 불교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일본으로 부터 환국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지본처’ 운동을 펼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건립과 함께 오대산사고본 문화재가 원소장처인 평창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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