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읍 동수리 마을회관이 문을 열었다.
양구군은 30일 서흥원 군수와 조돈준 의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동수리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3억5,000여 만 원을 들여 양구읍 파로호로 869번길 25에 건축면적 116㎡(35평)의 규모로 신축됐다.
김봉환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주민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서흥원 군수는 “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마을회관에서 남녀노소가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여가 활동을 하면서 활력 넘치고 행복한 농촌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구군은 올해 동수리 마을회관을 포함한 양구읍 중2리, 국토정중앙면 창1리, 청3리, 원리, 방산면 장평리, 동면 원당리 등 7개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중2리 마을회관은 다기능 통합복지시설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1억 원을 확보, 군비 8억 원 등 총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25년까지 신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