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경찰청·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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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최초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15일 원주에 문을 열었다.

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이날 원주의료원에서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권태형 의료원장, 김택수 원주서장, 최숙희 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주취자를 보호하는 곳으로 경찰관이 상주한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도내 주취자 신고건수는 1만 9,966건이다. 특히 원주지역의 주취자 신고건수는 4,417건(22%)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응급의료센터는 일선경찰이 민생 치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경찰관과 의료인의 긴밀한 협조는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취자 보호와 함께 향후에도 강원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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