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11일 오전 교무회의실에서 6차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경환 서울대 법학과 명예교수가 '법과 문학' 담론과 이병주의 '중간자'철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경환 교수는 한국헌법학학회장,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검찰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한국 법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공헌한 학자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이병주의 중간자 철학을 통해 복잡한 현실을 조명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이는 극단으로 치우친 우리 사회를 새롭게 성찰할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