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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횡성한우축제 6일 개막

10일까지 닷새간 ‘모두의 횡성한우’ 컨셉 대대적인 변화
축제장 확대해 지역 상권 연계... 판매장과 구이터 분리

【횡성】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대한민국 대표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6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오는 10일까지 닷새간 ‘횡성의 인심! 한우의 자부심!’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메인 행사장 확대, 판매장과 구이터 분리 등 획기적인 변신을 한다.

연예인 공연과 한우 판매 중심에서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로 6차선 도로까지 공간을 확대해 축제장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축제장은 사상 처음 판매장과 구이터를 분리했다. 구이터는 하루 4차례 ‘횡성한우 구이난장’ 떼창 공연이 운영된다. 판매장은 ‘횡성의 인심’을, 구이터는 문화공간으로 ‘횡성한우의 자부심’을 상징해 판매장과 구이터가 축제 주무대가 된다.

이번 축제는 횡성한우를 ‘고기가 아닌 문화’로 접근하는 ‘전환의 해’로 ‘건강하소! 행복하소! 웰빙하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부행사로 구이난장, 미식파티, 판타지아, 에코뮤지엄, 카우쇼, 웰니스 파티가 준비됐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횡성한우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인 ESG볏짚놀이터, 공예체험, 횡성한우 B급 요리 대잔치 등이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횡성한우 미식파티’는 횡성한우를 오마카세 형태의 코스 요리로 즐기는 파티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들과 모임으로 횡성 한우를 특별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유명 셰프 에드워드권과 150만명 유튜버 히밥의 ‘음식 스토리텔링’이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횡성한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람하는 ‘걸어 다니는 박물관 컨셉의 에코뮤지엄’과 지역 미술작가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탄생한 ‘카우쇼 전시’도 특색있는 볼거리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축제의 기본 틀을 깨고 색다른 컨셉과 이벤트를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된 나흘간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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