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위치한 신남초는 21일 교내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인성교육 실천 주간에 맞춰 또래상담자와 교직원들이 함께 진행, 학교폭력 예방을 알리기 위해 직접 피켓을 제작해 등굣길에 ‘학교폭력 멈춰’, ‘왕따없는 우리 교실, 폭력없는 우리 학교’ 등 구호를 외쳤다.
오는 23일에는 등굣길 캠페인과 함께 마을 축제인 ‘칠전동이 좋다’ 부스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N행시 짓기,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대일 신남초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을축제와 함께 연계 돼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소통으로 하나되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2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