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차장검사에 하담미(48·연수원 32기·사진)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가 20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 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25일이다.
하담미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부산중앙여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춘천지검의 인권보호관에는 임세호 서울중앙지검 부장, 가정·성폭력 및 공무집행 사건 등을 담당하는 형사1부장에는 조만래 서울남부지검 형사 4부장, 반부패·강력 범죄 등을 담당하는 형사2부장에는 한상훈 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장이 임명됐다.
강릉지청장에는 문영권 대구지검 부부장, 원주지청장은 김호삼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속초지청장은 정현 대검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이 보임됐다.
강릉지청 형사부장은 국진 대검 검찰연구관, 원주지청 형사1부장은 신건호 청주지검 형사2부장, 형사2부장은 이주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임명됐다.
한편 진정길 춘천지검 차장검사는 김천지청장, 서정민 강릉지청장은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 이정봉 원주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 오종렬 속초지청장은 수원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동한다.
횡성 출신인 장동철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서울고검 형사부장, 춘천 출신인 차범준 대검 공안수사지원과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에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