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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체전, 양구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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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사흘간 양구군 일원 1만여명 방문

【양구】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15일부터 사흘간 양구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사전경기 8개 종목, 본경기 18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본 대회에 앞서 8개 종목 사전경기가 지난 2일부터 양구지역에서 진행돼 많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관내에서 숙식을 하면서 경기를 치뤘다.

이들은 경기내내 양구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편의점을 찾는 등 숙식을 해결,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인근 시·군을 제외한 대부분 선수와 임원들은 관내 숙박업소나 펜션을 예약하는 등 체전내내 머물면서 경기를 진행해 지역상경기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이에따라 군은 경기장 운영 및 경기 진행, 개회식 행사, 환경정비, 관광, 안전, 교통, 숙박, 위생업소 등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는 등 철저한 대회 준비에 나서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숙박업소 및 음식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을 하는 등 양구의 인심을 알리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서흥원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민·군·관 모두가 화합된 마음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상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구군은 올 상반기 63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62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14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군은 매년 2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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