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5번째로 생활체육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8일 ‘2022년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발표한 결과, 강원자치도는 전국 5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 결과를 대한체육회가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평가했다. 주민들의 생활체육 교실 참여율 및 만족도, 지도자의 업무 수행능력 평가 및 지도자 성과평가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타 시·도에 비해 생활체육 사업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시·군·구체육회를 그룹별(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어촌형)로 구분해 우수 체육회를 뽑았는데 동해시체육회가 도시형 1위, 평창군체육회가 농어촌형 1위에 올랐다. 이들 체육회에는 인센티브 1,000만원이 주어졌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노력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환경개선과 양질의 스포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