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클럽이 ‘2023 전국주니어 선수권 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홍서준(만천초 3년)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세부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박승우(부천TA)를 2대0(6-4, 6-4)으로 꺾은 뒤 4강에서는 최은주(명덕초)를 2대0(6-3, 7-5)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 만난 정승우(문막초)를 상대로도 2대0(7-5, 6-4)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홍서준은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서아(동춘천초 4년)와 김수민(동춘천초 3년)은 여자 10세부 복식 결승에서 이승현(안동서부초)·최재인(신갈초) 조를 2대0(4-1, 4-2)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서아는 단식에서는 3위에 올랐다.
춘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 초·중·고학생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